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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포토 프리뷰]궁극의 포르쉐가 온다. 911 GT3

최창호 2009. 6. 13. 16:22

 

  "당신은 성공한 남자이시군요....."

 

  "네...?" 

 

  "주차 되어있는 당신의 차를 봤어요...."

 

 광고 카피가 아니다. 실제로 한 영화에서 나온 대사를 그대로 옮겨보았다. 물론 주차되어 있는 차는 코드네임 993이라고 불리우는 포르쉐 911 카레라 였다. 흔히 여성들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가방, 구두, 보석, 옷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지만, 성공한 남자를 100m 전방에서부터 확인 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바로 그의 애마(愛馬)가 아닐까 한다. 물론 정말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는 차는 그저 교통수단이며, 차에 돈을 쓰는 것은 단지 사치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부류의 사람들도 많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내 생각에 어느정도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전 세계의 수 많은 남성들이 그들의 궁극의 드림카로 포르쉐를 생각하고 있다. 드림카에서 뿐만 아니라, Exotic car의 영역에서(간단하게 세미수퍼카와 수퍼카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주기 바란다.)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보이는 메이커 또한 포르쉐이다. 그리고 포르쉐 하면 떠오르는 개구기 같은 눈망울과 빵빵한 뒷태는 다름아닌 몇 세대를 이어온 911의 대표적일 것이다. 지금은 복스터, 카이맨, 911, 카이엔, 까레라 GT 등 라이업이 풍성해지고 911보다 나머지 모델들의 판매량이 많이지고 있지만, 역시 포르쉐 하면 911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조차 없다. GT3는 911에 레이스의 스피릿을 한껏 불어넣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오토바이로 치면 레이스 레플리카정도 된다 하겠다.  과급기의 도움없이 8000rpm을 넘나드는 자연흡기 엔진으로 3.8리터에서 무려 435마력을 뽑아낸다.

 

  역시 이번에 페이스 리프트된 911의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LED가 앞모습을 초롱 초롱하게 빛내주고 있다. 까레라가 직분사 엔진과 PDK를 적용한 것과는 달리, GT3는  911 GT1르망 경주차에서 파생된 엔진블록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배기량을 기존의 3600cc에서 3800c로 확대했으며, 회전한계는 8500rpm이고 7600rpm에서 최고 435마력을 6250rpm에서 430Nm의 최대 토크를 만들어 낸다.

  GT3의 성능은 0-100km/h 가속 4.1초, 0-160km/h 가속 8.2초가 소요되고 최고속도는 310km/h이다. 어디를 봐도 수퍼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앞 235/35/19 뒤 305/30/19 사이즈의 UHP타이어가 들어간다]

 

 [ 앞 380mm 뒤 350mm의 대형 브레이크 디스크가 달린다. 소형차의 휠만한 사이즈이다.]

 

 [진정한 레이싱 스피릿을 원한다면 롤케이지와 초경량 레이싱 버켓시트가 옵션으로 마련되어있다.]

 

포르쉐 코리아에서는 9월부터 오더를 받고 12월이면 국내 최초로 신형 GT3의 오너가 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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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토 프리뷰]궁극의 포르쉐가 온다. 911 GT3
글쓴이 : 아름다운 거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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