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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내는 일을 지탱하는 하나의 자본이다

최창호 2013. 9. 19. 17:15

 

성공의 값어치는 기다림에 비례한다

 

성급한 마음이 너무 앞서게 되면 가고자 하는 곳이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져 의욕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얼마 가지 못하고서는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중도에 좌절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무리한 욕심이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조급한 마음에서 오는 강박관념은 일을 그르치게 합니다.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길 줄 모르고 큰 것만 찿으려는 욕심이 더 이상의 발전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너무 빨리 성과를 얻어려고 한다면, 마치 설익은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씨앗도 제대로 뿌리지 않고 열매를 기대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짓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인스턴트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사람들은 당장에 결과를 얻으려고 합니다. 시대가 사람을 그렇게 길들인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빠른 성공을 기대하는 것도 그리 무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뭔가를 손쉽게 얻으려고 하고, 어떤 대가도 치르지 않고 단숨에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방법을 찿으려 합니다.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면 또 다른 것을 찿아 나섭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대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상적인 것에 불과한 것이지, 성공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치가 높은 것일수록 그 만큼의 오랜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오래된 포도주일수록 비싼 이유는 오래 기간 동안 숙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성공도 그 씨앗을 뿌리고 열매를 수확하기까지는 오랜 세월을 기다리면서 참고 견더내야 합니다. 그 기다림의 시간이 길면 길수록 보다 값진 성공을 얻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다른 것을 넘보는 것은 도피이지 도전이 아닙니다.

 

갓난아이가 엎어지고, 뒹굴고, 부딪치고, 넘어지고, 앉고, 기어 다니고, 걷는 법을 배운 다음에야 비로소 달릴 수 있을 만큼 성장합니다. 그 과정에서 각 단계는 모두가 중요해서 건너 뛸 수가 없고 그에 필요한 일정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성공의 시기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설령 예측을 한다고 해도 그 예측이 어긋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이 멀게 느껴진다고 해서 조급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빨리도 할 수 있고 늦게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각자가 갖고 있는 능력과 주어진 환경이 각기 다르고, 성공의 크기와 형태, 그리고 방법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씨앗을 뿌리고 몇 개월 후에 수확을 할 수 있는 채소농사는 한 번 밖에 수확을 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수확을 위해서는 다시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그러나 씨앗을 뿌리고 수확을 하기까지 몇 년을 기다려야 하는 과일농사는 단지 한 번의 씨앗만 뿌리고서는 과일나무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해마다 많은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공의 결과도 노력한 기간에 따라서 크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성공을 얼마나 빨리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따로 있다' 는 세상의 이치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앞날이 불투명하고, 어떤 가능성도 찿아보기 힘든 상태에 있으면, 아무래도 참지 못하고 하던 일을 쉽게 포기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정입니다. 이러한 인내심의 부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약점입니다. 그러나 그 약점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성공을 굳게 믿고 행동하면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배세태의 소셜 마케팅
글쓴이 : 배세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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