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스크랩] 현대 유니버스 노블 시승기~!!

최창호 2007. 3. 15. 11:23


 

우선 어제 3시간 기다려서 탄 경주행 유니버스와 오늘 타고온 광주행 유니버스를 타보고 쓰는 시승기 입니다.

아직 제가 시승기를 쓰기엔 이르지만 저를 참 '감탄'하게 만들어서 한번 써보려구 합니다.

내용은 어디까지나 제가 느낀점 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우선 시승기에 앞써 약간의 소개를 하겠습니다~ ^^

 

이렇게 보니 이번 유니버스는 에어콘 덕트가 없어 졌네요...ㅎㅎ

진짜 승객 입장에선 편합니다.

짐 넣을때 덕트 때문에 얼마나 불편 했는데..ㅠ.ㅠ;;

 

차량용 블랙 박스~

이제 슬슬 들어가 봅시다~

 

우선 경주 갈땐 일부러 맨 앞 2번석에 앉았습니다.

승객 입장에서 보기에 기사님의 자세는 너무나 안정되어 보였고 참 편해 보였습니다.

맨 앞 자리에서 약간의 바람 소리가 있기는 했으나 크게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오늘 광주 오면서...



어제는 맨 앞 좌석에 앉았는데
 
오늘은 일부러 중간쯤으로 표를 예매 하여 앉았습니다.


 

일단 중간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답답 하지가 않았습니다.
 
측면 유리도 시원 시원하게 넓었을 뿐더러 앞 전면 유리가 커서 그런지는 몰라도
 
복도로 목을 빼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앞을 보면 크게 가리는 장애물이 없었고 시트 높이도 적당 했습니다


 

시트 간격 조절 기능...
 
2일 동안 참 유용하게 썼습니다...ㅎㅎ
 
오늘 처럼 사람 많이 탄날 참 편했습니다....ㅎㅎ


 

그냥 기본적인 간격도 넓어요...

유로시트가 정말 타볼수록 매력 적이라는 기분이 들어요.

착 달라 붙는 기분... ㅎㅎ



환기 문제가 말 많던데 환기 기능은 활용하기 나름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바로 제 옆 좌석에서 정말 시큼하게 식초 비스 무리한 액체를 들고 타신분이 계셨는데
 
처음엔 확~ 올라 오던데 그건 '잠깐'이었습니다.
 
뭐 제 코가 마비가 되었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시 겠지만 휴게소에서 내렸다 올라 왔을때
 
많은 사람이 탄 고속버스의 공기는 덥기도 할 뿐더러 정말 x 같습니다.
 
근데 내렸다 충분히 쉬고 올라 왔을때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구요. 탁하거나 불쾌한 느낌 또한 전혀 없었습니다.




뭐 승차감은 중간이 로얄이니 두말 할것도 없습니다.
 
정말 거짓말 살짝 보태서 구름위를 날라 가는 기분 입니다.
 
너~무 부드러웠고 편했습니다.
 
엔진 진동도 크지 않아서 내린후에 피로감도 훨씬 덜 했구요.
 
휴게소에서는 중간에서 맨 뒤로 자리를 이동 했으나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글구 환기가 말 많던데 환기 기능은 활용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소음...
 
궁금하시죠?
 
조용하다 조용하다 해도 어느 정도 인지...
 
전자사전 mp3기능을 활용해 봤습니다.
 
우선 그냥 앉았을 때 그 전의 에어로 보다 조용한건 두말 할껏 없구요.
 
제가 mp3에 클래식~트롯트, 사물놀이까지 다양한 장르에 오만 잡 노래를 다 집어 넣고 다닙니다.
 
조용한 클래식부터 시끌 북적한 트롯트 그리고 조용해야 그 감정을 느낄수 있는 사물놀이...
 
모두 볼륨을 '1'로 해놓고 들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정속주행 할때 조용한건 당연하고 가속을 할때도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아스팔트 고속도로는 조용하지만 콘크리트 도로는 특유의 소음이 있습니다.
 
유니버스에서 느낌은 외부 소음이 크지 않았구요.
 
약간의 소음이 있으나 봐줄만 합니다.


 

아스팔트 도로에 옆으로 도시가 있으니...
 
참 기분 묘 하더군요.
 
기차 타고 지나가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ㅎㅎ
 
소용 하고 사뿐히 건너 가는 느낌....ㅎㅎ


참 눈에 확 튀는...ㅎㅎ
 
보면 볼수록 '토끼'가 생각 나는...ㅎㅎ
 
참 귀여워요...ㅋㅋ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바련이죠...
 
유로시트 그물막...
 
벌써 늘어 납니다.. -_-
 
우등처럼 플라스틱 제질로 적용하면 보기도 좋았을 텐데...


 

백미러는 짱짱하게 잘 나온것 같긴 한데 제가 보기에도 왠지 높아 보이고...
 
해서 기사님께 물어 봤더니 미러를 조절 하기가 힘들어 정말 불편하다고 하네요.
 
타이어가 작아서 똑같은 키로수로 달려도 기분이 영 그렇다고...
 
그래두 그것 빼곤 대체로 긍정적인 평 이었습니다.
 
뭐 제가 타고 오며 본 기사님 스타일도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탄력 잘 죽는 제이크 브레이크를 켜놓고 근 2분씩 기~일게 켜놓는 점만 빼구요. -_-


 

케언스님~!!!
 
 유니 타다 딴차 못 타겠어요..ㅜ.ㅜ;;
 
책임져요!!
 
노멀을 자랑하는 금호 차가 저 정도 인데 옵션 좋은 관광을 타면 느낌은...
 
승객 입장으로선 아니 저로썬 '대 만족' 이었습니다~ ^^

↑ 별 내용은 없구요. 그냥 찍어둔 영상 입니다. ^^


출처 : 현대 유니버스 노블 시승기~!!
글쓴이 : 광주저상-M225 원글보기
메모 :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