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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토카 i30 왜건 시승기

최창호 2008. 10. 27. 15:50
오토카 i30 왜건 시승기

올 하반기 국내 시판되는 현대 i30 왜건에 대한 궁금증이 처음으로 풀렸다. 영국의 자동차잡지 ‘오토카’가 세계 최초로 i30 왜건 시승기를 게재한 것이다. 이 시승기는 오늘 발간된 오토카의 한국판 '오토카 코리아'(www.iautocar.co.kr) 5월호에 실렸다.

오토카에 따르면 1.6L 터보 디젤 모델은 엔진이 개선됐고 박력 있다. 제로백(0→시속 100km)은 11.9초, 최고시속은 187km다. 연비는 20km/ℓ. 최고 출력은 113마력/4000rpm, 최대 토크는 25.9kg.m/1900rpm이다.

이 차는 주행 안전성보다는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해 패밀리 왜건으로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가격이 매력적이다. 비슷한 엔진을 가진 포드 포커스보다 430만원 정도 저렴한 2800만원(영국 현지 기준)에 판매된다. 종합 점수는 별 5개 만점 중 4개다. 좋은 평가다.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렇다면 아반떼 투어링, 누비라 스패건 등이 실패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왜건의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에서도 i30 왜건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최주식 오토카 코리아 편집장은 "그렇다"라고 자신했다.

최 편집장은 "국내에서 왜건은 세단을 좋아하는 국민성, 메이커의 기술 및 디자인 개발 소홀 등으로 소리 소문없이 사라졌다"며 "그러나 주5일제 근무, RV시장 성장 등으로 시장 상황이 바뀐 데다, 아반떼 투어링 단종 이후 10년 만에 나올 i30 왜건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왜건의 부흥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오토카 i30 왜건 시승기 전문

 

작은 왜건의 지속적인 확장은 이 사업에서 상당한 혼란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 유별난 개량은 지금 운송수단과 소형 SUV들의 인기에 의해 사라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하나의 좋은 소형 왜건을 만든다는 것은 하나의 유리와 작은 공간을 덧붙인다는 의미로 그치지는 않는다.

현대 i30 왜건이 이것을 증명한다. B필러에서부터 뒤로의 모든 패널은 새로워졌다. 기본 해치백보다 휠베이스, 그리고 리어 오버행이 길어졌다. 또한 5도어보다 길고 넓어진 뒷공간이 생겼다. 덩치가 작은 사람이 앞좌석에 앉으면 키가 큰 사람도 무릎의 큰 부담 없이 뒷좌석에 앉을 수 있다.

그리고 뒷좌석 헤드룸은 선배차들 만큼이나 좋다. 뒷좌석을 접지 않은 상태로 415L의 적재공간이 있고 접으면 1,395L의 적재공간이 생긴다. 이는 BMW 앞 세대 3시리즈 투어링 모델보다 크다.

우리는 1.6L 113마력 터보 디젤 모델을 시승했다. 엔진은 개선됐고, 소박하지만 크게 힘들이지 않고 큰 덩치를 움직일 만큼 충분히 박력이 있다. 댐퍼와 스프링 세트의 매치는 철저한 주행 안전성보다는 좀 더 편안한 드라이빙으로 바뀐다. 이는 i30을 패밀리 왜건으로서 훌륭하게 느껴지도록 한다. 무

엇보다 좋은 소식은 가격이다. 비슷한 엔진을 가진 포드 포커스 왜건은 3230만원이 넘는다. 오토매틱 헤드라이트가 달린, 타이어 압력 모니터, 가죽 스티어링 휠, 그리고 무려 5년의 보증기간인 이 i30은 고작 2800만원 밖에 안 된다. 이러한 이유야말로 아마도 우리가 MPV를 사지 않아도 되는 강력한 이유가 되는 것이다.

 

출처: 매일경제 최기성 기자 (사진: http://www.autoweek.nl/rijimpressie.php?id=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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