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혼자먹는 폼나는 식사~ 매콤 치킨 야채볶음밥..
샬롬~!!
아침에 한바탕 정신없이 전쟁(?)을 치루고 마지막에 셋째를 유치원 차에 태워 보내고 나면
오전 9시20분쯤이면 예진이와 저만 남아요...^^
아침은 거르기가 쉽고 그러다 보면 점심시간이 가까와서야 아점으로
먹게 되는 식사가 되곤 하는데 대충 한끼 때우는 식의 식사가 되기 다반사예요..ㅋ
제가 워낙 아침 잠이 많고 자기 전에 싹~다 치우고 자고나면
어느새 또 먼지가 뽀얗게 쌓이고 애들 벗어 놓은 옷가지며 이불정리 등등...ㅋ
어느 집이나 아이들이 있는 집은 거의 비슷한 풍경일거 같아요...
뭘 먹을까 하다가 닭가슴살이랑 야채 넣고 예전에 먹다 남은 닭볶음탕 소스 넣어
매콤한 볶음밥을 만들어 폼나게 먹었어요..
사실 폼날것도 없지만서두 제 수준엔 폼좀 잡은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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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찬밥 1공기, 양배추 1장, 양파 (중간크기) 1/2개, 풋고추 1개, 쪽파 약간, 당근 약간,올리브유 1큰술
닭가슴살 1개, 허브맛쏠트 약간, 미림 2큰술
양념 : 닭볶음탕쏘스 1 1/2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 다진마늘 1/2큰술
1. 닭가슴살은 깍뚝썰기 해서 허브맛쏠트와 미림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2. 양배추,당근,양파도 깍뚝썰기해서 준비하고 풋고추도 어슷썰어 주세요..
3.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다진마늘을 넣어 향을 내듯 볶아주세요..
4. 닭가슴살과 양파,양배추, 당근을 넣고 볶아주다가 닭볶음탕 소스를 넣어 졸이듯 볶아줍니다..
재료가 다 익으면 찬밥과 풋고추를 넣어 볶아주세요..
좀 오랫동안 볶아 주면 수분이 날아가서 질척임이 덜해요..
그리고 참기름과 통깨,쪽파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요렇게 완성이예요..^^
평소엔 매운거 싫어하는 울 신랑과 아이들 입맛에 맞추다 보면 매콤하게 먹기가 어려운데
이번엔 제 입맛에 맞게 매콤하게 만들어 먹었어요...ㅋ
아~ 한 입 드셔 보실래요????...ㅋㅋㅋ
전날 먹고 남은 콩나물국과 김치 만으로도 훌륭한 만찬(?)이 되었답니당...ㅋ
주부님들~ 소박하지만 혼자먹는 식사도 가끔은 폼나게 먹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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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인에 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