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에서 우주왕복선 챌린져 등을 보잉 747-100등으로 수송합니다. 구소련 우주 왕복선 부란은 역시 자국의 대형 수송기인 안토노프에 의해서 수송되었습니다. 2000톤이 넘는 출력을 낼 수 있으며, 무게 역시 상당한 우주왕복선을 상부 외판에 올리고도 견디는 랜딩기어들을 보면서, 랜딩기어의 기술력 역시 대단한 것이고, 수많은 데이터와 노하우가 필요한 고도의 기술 분야인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죠.)
본래 보잉 747-100은 1965년 당시 미공군의 차세대 대형 수송기 사업에서, 록히드 마틴이 개발권을 가져감에 따라, 개발권을 획득하는데 실패한 보잉사가 민간 항공기에 적용해서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보잉 747 모델이 점보비행기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당시 가장 커다란 항공기였으면서 외관이 만화의 아기 코끼리 점보와 비슷하여, 사람들이 지어진 별명이 점보였기 때문에, 점보비행기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항공사인 보잉사 역시, 보잉 747 항공기를 수주하면서, 항공기를 생산하기 위해 시애틀에서 30마일 떨어진 워싱턴주의 에버레트에 2억 달러를 들여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였고, 이 세계 최대의 공장에서 최계 최대의 항공기의 생산이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B-747은 국내외의 1100개에 이르는 부품 회사에서 부품을 조달하여 조립되었습니다. 미국 항공 산업 밑 경제 발전에 보잉사가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죠.
(미군 대통령 전용기로 유명한 에어포스원 입니다. 에어포스원 역시, 여러 모델을 거쳤으며, 707 모델 역시, 대통령 전용기로써 활동하였으며 보잉 707 대통령 전용기는 퇴역 이후, 시애틀 항공 박물관에서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잉 707 대통령 전용기는 미국 대통령 전용기중 최초의 제트 추진식 항공기 였지요.)
미국의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Air Force 1: 미공군 1호기)의 모델로 유명한 보잉 747-200입니다. 보잉 747-100 다음 버전으로, 세계의 항공업계에 큰 사건을 이루어낸 보잉 747의 초석 모델 중 하나임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엔진은 중저가 엔진 메이커 회사인 플랫 앤 휘트니사의 JT9D-7과 JT9D-7Q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상부갑판(Upper Deck)은 보잉 747-300에 비해 훨씬 짧고, 보잉 747 전 기종 중에서 상부 갑판이 가장 짧은 모델 입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날렵한 기체의 보잉 747기 모델은 바로 보잉 747-200 입니다.)747-100에 비해 엔진 출력 밑 연료 탑재량 면에서 현격히 향상되었으며, 보잉 747 모델중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기체입니다.
보잉 747-200은 많은 파생형이 생겨났는데, 747-200, 747-200B, 747-200c, 747-200F를 비롯하여, 많이 개조가 된, SP, SR모델 들도 있습니다. 보잉 모델중에서 가장 많은 파생형을 가진 기체가 747-200이죠.
보잉 747-SP(Special performance) 버젼 모델입니다. 기체의 동체의 크기 등을 줄여서 상대적으로 무게를 줄여서, 연비절감효과 등으로 보다 항속거리가 길어졌으나, 경제성이 떨어지는 이유로 총 45대 생산 이후, 현재 25대 가량만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윗 이미지를 보셔도, 보잉 747의 다른 기종에 비해 전장의 길이가 짧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보잉 747이 아기코끼리 점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보잉 747 SP는 동체의 길이가 보잉 747-200보다 무려 14.8m가 짧기 때문에 아기 코끼리 점보중의 막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너무 귀여워요.)
(대한항공 역시, 운용기간이 짧은 DC-9부터 시작하여 보잉 747기 등등 많은 항공기를 운용하였지요. 대한항공은 우리에겐 보잉 747로 친숙하고, 위의 사진과 같은 '기체 도장'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60년대의 도장이 지금과 달랐고, 70년대의 도장이 지금과 달랐고, 현재의 기체 도장은 80년대 이후인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젊은 세대는 거의 없을 것 같네요. 저도 물론 아직 어리지만요.)
보잉 747-300 입니다. 보잉 747과 외관상으로 별차이 없으나,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날개 끝인 윙릿이 보잉 747-300은 없다는 점 입니다. 보잉 737은 PWJT9D 엔진을 사용하며, 현재 전세계에서 1000기 이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유명한 인지도와 판매실적등을 통해, 장거리 국제선의 표준모델로 지정되었습니다. 보잉 747-300은 좌석수 10%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747-100의 상갑판을 개조하여 연장시켰습니다.
(주익 끝의 윙릿이 인상적이군요. 보잉 747-400은 747 기종에서 최신 버젼에 속하는 항공기죠.)
보잉 747-400 입니다. 높이 19.33m, 길이 70m 가량의 초대형 항공기 입니다. 항속거리 13,500km로서, 장거리 항공기로써는 최적화된 항공기라고 자부할 수 있는 기체였습니다. 보잉 747-300로부터의 최대의 변화라고 볼 수 있는 주익끝의 접힘이 가능한 윙릿으로 인해 3%의 항속거리 증가 효과를 가져왔는데, 3%가 무려 405km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랍지 않을 수 없지요. 윙릿(Winglet)은 '익단소익'이라고도 부르는데, 미항공우주국 NASA의 R.위트컴이 개발한 것으로, 날개 끝 윙릿에서 발생하는 소용돌이를 이용하여, 유도항력(항력 -> 기체에 작용하는 공기로 인한 마찰력)을 감소시킴으로써 이로인해, 추력으로 소모되는 연료의 비율이 줄어들어 연비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오는 장치 입니다. 윙릿의 장착으로 항력의 감소로 인해 항속거리가 증감하는 것은 모든 항공기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평균적으로 3%~3.6%의 항속거리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보잉 747-400: 3%, DC-10: 3.6%)
(너무 너무 예쁜, 보잉 747 파생형중에 가장 최신의 기종인 보잉 747-8 버젼 입니다. 주익이 타 버젼에 비해 아주 많이 변했답니다. 예전에 둔탁한 아기코끼리 점보에서 이제 성인이 된 점보를 생각하면 흐뭇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해요.)
보잉747-8의 주익은 유도항력을 감소시키는데 단순히, 윙릿의 부착으로만 그치지 않고, 주익 자체는 항공역학적으로, 감소시키는 능동적인 형태를 취하는 것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지요.
현재 최신형 항공기라는 보잉 777-300에 적용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보잉 747 역시 아직 과거의 추억으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아직도 현역으로써 뛸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하죠. (보잉 747 화이팅!!! 앞으로 천년 가자!!!)
보잉 747 이후로, 보잉 757, 보잉 767, 보잉 777, 보잉 787 등의 항공기들을 개발하고, 이 항공기들도 마찬가지로, 여러 버젼등이 나오면서 개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잉 747은 단종되고, 더 이상, 성능 개량이 되지 않고 신 모델이 나오지 않느냐? 라고 반문하시고 안타까워하실 보잉 747 매니아분들께 희소식이 되는 정보가 있다면, 보잉 747은 현재 보잉 747-8 버젼 입니다.
보잉 747-8은, 747이 원형이기에 보잉사의 다른 기종에 비해서 불리한 위치에 있지 않느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747-7은 외형은 보잉 747에서 변한 점이 주익과 외판 재질 밑 항공 엔진 등을 제외한 전체적인 디자인 면에서는 차이가 많지 않으나, 보잉의 최신형기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DREAM LINER)에 이용한 최신 기술로 설계되고 항공 엔진 역시, 제네럴 일렉트릭사가 최근에 개발한 GENX 엔진 4기를 탑재하기 때문에 엔진 출력 밑 기동성이 향상되며, 엔진의 효율성은 보잉 747의 12%, A340의 16%의 연비 절감효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엔진은 최대의 효율을 내면서, 소음은 현격히 줄어들어서, '에어버스 340'과 경쟁에서 훨씬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체 입니다. 다른 버젼과 다르게 8이 붙는 이유는 중국시장 겨냥한 것
이며, 8이란 숫자를 중국인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신빙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부합하는 뉴스로는 중국의 민항기 보유수가 금년(2006년) 말까지 1300대에 이를 전망이라는 것 입니다. 뿐만 아니라, 작년에 비해, 올해 214대나 증가한 점 등을 보면, 보잉사에게 있어서 중국은 중요한 타겟이 아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랜디 텐세스 보잉 부사장은 1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747-8 항공기는 900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600대는 여객기로, 300대는 화물기로 판매할 것이며 이중 절반을 아시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대한민국과 중국의 항공 시장 마케팅에 힘쓰고 있으며, 747-8 인터콘티넨탈 여객기는 100~450석 규모의 항공기 시장에 최적이며 "보잉 777-300ER과 에어버스 A380 기종의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발언하여, 같은 항공사에서도 모델간에 생존을 위해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보잉 747-8 항공기는 민항기가 아닌 화물기로 카고룩스 항공과 일본화물항공으로부터 747-8 화물기를 각각 10대와 8대 수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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