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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구리다고 외면말자!! 변(便)으로 보는 내몸 건강

최창호 2012. 1. 11. 16:15

 

 대변으로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입에서 항문까지의 길이는 약 9m, 1박 2일 동안 이 길이를 통과해 나오는 대변은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말해주는 증거물이라 할 수있다. 참고로 건강한 변은 굵기가 2㎝, 길이가 12~15㎝의 황금색이다. 

 

 

 

 

 

 일주일에 세 번미만으로 배변한다?

 

 일주일에 3번 미만으로 화장실을 간다면 변비라고 한다.

 변비가 계속되면 혈압이 오르고,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생기며,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등 피부색도 나빠진다.  반대로 하루에 화장실을 네 번 이상 가는 것은 설사다.

 

 그렇다면 정상적인 배변량은 얼마일까? 

 건강한 사람의 배변량은 하루에 200g(한 컵분량)이다.  배변량은 식이섬유 섭취량과 비례한다. 채식을 적게 하고 육류 위주의 식사를 할 경우 섬유질 부족으로 배변량이 적어진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을 보는 횟수가 감소하거나, 잦은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면 대장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배변이 원활하지 않을수록 구린 방귀

 

 대장균이 음식물 찌꺼기를 발효시키는데 이때 악취 나는 가스가 발생한다.  이것이 방귀다.

 대장에는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메탄을 포함해 수많은 가스 성분이 있으며 대부분 무색무취다.  그러나 음식물과 지방의 분해 물질인 암모니아가 생겨 방귀 냄새가 생긴.

 

 대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수록 방귀 냄새는 지독하다. 그러나 대변의 냄새는 섭취한 음식물의 종류와 창자 안의 세균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육식을 주로 하면 창자 안에는 가스괴저균 등의 부패균이 늘어나 악취가 난다. 

 식이섬유와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심한 냄새가 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꼭 냄새가 심하다고 해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대변은 물에 가라앉고 황금색

 

 정상적인 대변은 물보다 약간 무겁다.  그래서 건강한 변은 물에 약간 떠 있는 느낌이거나 가라앉는다.

 그러나 기름진 음식을 대량 섭취한다면 창자에서 흡수되지 못한 지방 성분이 대변으로 많이 나와 물에 떨어지지 못하고 둥둥 뜬다. 

 반대로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물에 쉽게 가라앉는다. 또한,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서둘러 식사를 하거나 스트레스로 위장 활동이 저하되면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대변이 물에 뜬다.

 

 변의 색깔은 황금색일수록 건강한 대변이다.

 대변 색깔이 평소와 달라지면 몸속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다. 색이 붉거나 피가 섞여 있으면 항문, 직장, 대장에 출혈이 있는지 의심해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 아침은 기본
식사량이 줄어들면 당연히 변의 양도 줄어들어 변비가 생길 수밖에 없다.

아침식사를 하면 위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대장운동까지 활성화되어 배변 욕구를 자극한다.

변비가 심한 사람일수록 아침을 거르지 말자.

 

 

꼭꼭 씹어 먹어라
음식을 대충대충 씹어 삼키게 되면 위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소화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소화가 완벽하게 되지 않는 탓에 전분이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되기 때문이다.

한번 입에 넣은 음식은 최소 20회 이상 골고루 씹어주는 것이 좋다.

(주의 : 소화가 되지 않는다고 밥을 물에 말아 훌훌 넘기는 것은 위장을 망치는 지름길!)
 

찬 음식 피하고 식이섬유는 많이
지나치게 찬 음식은 설사를 유발한다. 반면 식이섬유는 소화되지 않는 대신 수분을 흡수해 변의 부피를 늘리고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식이섬유는 하루 30~50g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치나 콩나물 등의 거친 식이섬유보다는 채소와 과일, 잡곡 등에 포함된 부드러운 식이섬유가 더 좋다.

 

 

화장실에서는 편안하게
변은 참지 말고 화장실에 가야 한다.

하지만 배변에 성공하겠다고 무리하게 힘을 주는 것은 금물.
변이 나오지 않는다고 오랫동안 쭈그리고 앉아 있는 것은 항문건강에 좋지 않다

 

 

 

 

 

글 / 이윤미 기자, 도움자료<아름다운 우리몸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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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건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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